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2월 01일(월) 18:20

RETURN ; 어지러운 세상 속, 그리스도께 돌아가다

김주용/예수전도단

이 책은 한국교회가 코로나를 통해 유턴 신호를 받고 예수 그리스도로 되돌아가라는 하나님의 경고인 동시에 이 시대를 회복시켜야 하는 희망과 소명의 메시지를 담았다. 저자는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이 돌아가야 할 곳이 있으며 그 곳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한다. 그런데 돌아갈 때는 뒤따르는 것이 있다. 바로 나 자신을 아는 것. 내가 누구인지 본질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절대 의로울 수 없는 죄인임을 철저히 깨닫고 자복하며 회개하는 마음, 그것이 있을 때 비로소 그분께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요나와 같이 풍랑의 바닷속에 자신의 몸을 던지는 것, 그때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위로 가운데 어느 곳에 있든 넉넉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낼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인류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길은 복음이며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해답인 것을 증언하는 이 책은 각 장마다 창의적인 말씀 해석과 적절한 삶의 적용과 예화, 그리고 친절하게 방향을 제시해주는 결론들이 지금 필요한 우리 신앙의 반환점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최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