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허덕이는 교회 돕기 교단 안간힘

코로나 장기화...허덕이는 교회 돕기 교단 안간힘

제2차 코로나19 피해구호모금 진행·신년특별기도회 초청 아직도 이어져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1년 03월 04일(목) 17:04
신년특별기도회에 초청되어 설교하는 목회자들의 모습.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자립대상교회를 비롯한 작은 교회들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도 어려움에 빠진 교회를 돕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총회는 지난해 코로나19 피해구호를 위한 1차 전국 모금을 진행한데 이어 지난 1월 말부터 2차 모금을 진행 중이다. 2차 모금은 총 117개 교회가 참여해 4억 8118만2700원(3월 4일 현재)이 모금됐다.

지난해 3월 1차 모금시에는 전국의 708개 교회가 참여해 11억 5823만 원이 모금된 바 있다. 총회 사회봉사부의 집계에 따르면 총회의 모금액 이외에도 각 노회가 개별적으로 지출한 금액만 해도 총 20억 원에 육박하며, 여기에 물품지원과 방역지원까지 합치면 그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정도로 총회와 노회와 교회들은 교단 산하 어려운 교회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코로나19 피해구호를 위한 2차 전국 모금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동반성장교회 및 상가임대교회 등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돼 존폐 위기에 내몰린 교회들까지 있는 상황에서 총회의 추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직면한 개척교회와 자립대상교회, 농어촌교회, 도서지역 목회자를 초청해 강단교류를 진행하는 총회 '신년특별기도회'의 초청 사례 또한, 당초 목표였던 1000건을 초과 달성해 4일 현재 1096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수치는 코로나19의 제3차 유행으로 사실상 대면예배 및 활동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당초 목표를 뛰어넘은 것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개척교회와 자립대상교회, 농어촌교회, 도서지역 교회 등의 목회자들과 상호교류하고 격려하며, 함께 한국교회와 예배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자는 총회의 의지와 함께 짐을 지고 상생하겠다는 일선 교회들의 의지가 함께 모아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신년특별기도회'를 주관하는 코로나19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김의식)와 실무부서인 국내와군특수선교처(총무:문장옥)는 기도회 후속 사업으로 목회간증집 출판을 진행하고 있다. 신년특별기도회에 강사로 참여한 목회자들의 원고를 모아 한 권의 간증집으로 엮어내는 이 프로젝트는 자립대상교회 목회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자립대상교회의 상황 및 극복 사례를 공유하며, 상생과 위기극복을 위한 모범사례로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한다.

신정호 총회장은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의 종식까지는 아직 긴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단 산하의 자립대상교회 및 작은 교회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총회와 노회, 교회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교회들이 회복을 위한 기도와 함께 코로나19 피해구호를 위한 2차 전국모금에 전국교회의 동참을 부탁 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총회 코로나19 재해구호 모금계좌 : 신한은행 140-005-699499(총회재해구호)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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