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노회, 다음세대 살리기 '올인'...열정 뜨겁다

용천노회, 다음세대 살리기 '올인'...열정 뜨겁다

용천노회 '다음 세대'를 향한 열정, 한국교회와 나눌 것
교회부흥 사례집 전국교회 관심 높아, 지속적인 공유 밝혀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3월 07일(일) 23:45
"교회가 다음세대를 제자 삼지 않으면 세상이 다음세대를 제자 삼을 것입니다."

코로나19사태로 한국교회가 다음세대를 향한 사역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용천노회(노회장:송준영)가 지난해 펴낸 다음세대 부흥 사례집 '다음세대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따스한 이야기)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용천노회 다음세대위원회 위원장 하충렬 장로는 "1판 배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고, 현재도 교회의 요청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2쇄, 3쇄도 준비하려고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용천노회는 교육자원부는 물론 다음세대위원회를 조직하고 '다음세대 신앙전수'를 위한 정책을 모색하는 데 특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용천노회 사무실에서 만난 노회장 송준영 목사와 다음세대위원장 하충렬 장로(번동제일교회), 교육자원부 총무이면서 다음세대위원회 서기인 최규명 목사(원주 충정교회),, 회계 강정용 장로는 "하나님 나라의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한가지는 바로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이라면서 "우리 노회가 그 일에 힘을 모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규명 목사는 "다음세대를 돌보지 않으면 사단의 제자가 될 것"이라면서 "하나님이 다음세대를 통해 영광 받으실 것을 아시기 때문에 사단도 다음세대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다음 세대를 놓치지 않기 위해 이 책을 더 많이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 책에 나타난 교회들을 보면 특징이 있다"는 최 목사는 "담임목사가 다음세대 열정과 비전이 있어야 하며, 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교사들의 헌신이 있어야 한다"면서 '아이들을 소모품으로 치부하지 않고 동역자로 섬길 것' '복음의 본질에 집중하고 다음세대와 눈높이를 맞출 것' '교회교육 사역을 부모와 함께 섬길 것' 등을 강조했다.

하충렬 장로도 "다음 세대 부흥은 교회학교 교육정책의 과감한 변화와 아낌없는 관심과 투자가 출발점이다. 그 후에 다음세대를 살리는 교사와 교역자들의 사명과 열정, 부모가 본을 보이는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으로 완성될 수 있다"면서 "용천노회는 교회 정책을 결정하시는 목사와 장로들이 가장 쉽게 모일 수 있는 정기노회에서 다음세대 부흥 컨퍼런스를 개최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진행하지 못하고, 이 사례집을 먼저 출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애쓰는 모든 분들에게, 다음세대 부흥을 꿈꾸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교회에 이 책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천노회는 '청소년의 예배회복'을 위해 지난해 겨울, 온라인 '줌(ZOOM)'을 활용해 수련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세대위원회와 교육자원부 주관으로 진행된 수련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40여 개 교회, 30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엇보다 이번 수련회는 '온라인'의 장점을 활용해 강사와 학생들이 실시간 댓글로 '양방향' 소통을 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신앙적인 궁금증도 자연스럽게 풀어내면서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어린이대회와 청소년대회 등을 확정지었고, 가을노회에서는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음세대 부흥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다음세대를 향한 맞춤형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다음세대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고 거듭 강조하는 이들은 "한국교회가 다 같이 다음세대를 향한 뜨거운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거듭 강조하며 "이 모든 정책과 방법을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전국교회와 공유할 것이다"고 전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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