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신간-'교회사 연구, 이제는 한국과 아시아로' 외

목회신간-'교회사 연구, 이제는 한국과 아시아로' 외

[ 목회신간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1년 03월 08일(월) 00:01
교회사 연구, 이제는 한국과 아시아로

임희국 교수 은퇴 기념도서 출판위원회 지음 / 케노시스 펴냄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교회사를 가르친 임희국 교수의 은퇴를 기념하며 동료와 제자들이 집필한 역사방법론 교본이다. 역사 연구의 실제를 다룬 1부는 역사방법론을 배우기 위한 사례 및 연습 교재를 제공한다. 임희국 교수의 연구 여정을 시작으로 장신대 역사신학의 발자취를 소개하며, 교회사 연구의 기초부터 학위 논문 작성까지의 과정을 정리하고 서구 학계의 사례들을 제시한다. 학풍과 연구 동향이 다른 독일과 미국의 교회사 연구를 비교하고 상호 보완하며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준다. 2부에서는 역사방법론의 이론을 다루며, 비교사, 여성사, 사관 및 새로운 분야 관련 논문들을 싣고 있다. 임희국 교수는 그의 글에서 교회사 연구의 최종 목표가 한국적 신학 모색에 있었음을 밝히며, 아시아의 신학자들이 유럽과 북미 신학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역사를 연구하고 신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한국교회의 아버지 사무엘 마펫

박성배·강석진 지음 / 킹덤북스 펴냄

46년 동안 평양을 중심으로 사역하며 수많은 교회와 학교를 세우고, 목회자를 양성한 미국 북장로교 선교회 파송 사무엘 마펫 선교사의 삶과 정책을 집대성한 책이다. 저자들은 '마펫의 신앙과 비전을 통해 한국 교회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다가오는 통일 및 선교 한국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말한다. 1부 '사무엘 마펫의 평전'은 마펫이 조선에 들어오기 전부터 이북 지방 개척, 평양 사역 등을 시기 순으로 기록하며, 마펫의 눈의로 본 사회상과 주변인들의 모습, 마펫의 가정사와 인간적인 모습 등을 진솔하게 기록하고 있다. 2부 '마펫의 선교 정책'에선 마펫이 계승한 청교도 신앙, 선교사로서 적용했던 사역 전략들, 한국인을 사랑한 목회자로서의 삶,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들을 담고 있다.



인도에 피는 이야기 꽃

주성학 지음 / 예영커뮤니케이션 펴냄

인도에서 17년 간 사역하면서 접한 신앙 이야기들을 기록한 책이다. 책에 소개된 사람들은 실존 인물로 우리와 비슷한 고민과 삶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박해, 차별, 핍박에도 불구하고 신앙 때문에 어려움을 선택하고 헌신한 이야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응답한 이야기, 이들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의 이야기는 위기에 처한 신앙인들에게 감동과 도전을 준다. 길을 찾는 사람들, 부르심을 좇아간 사람들, 고난의 골짜기에서 노래하는 사람들, 은총으로 일상을 사는 사람들이란 4개의 주제 안에 총 36편의 글을 담고 있다. 제도, 가난, 계급의 벽 앞에선 신앙의 길을 찾아가는 약자들의 모습을 통해 인도의 종교적, 사회적, 문화적 현실을 깊이 느낄 수 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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