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

2021년 04월 08일(목) 13:32

【 포항지사=이봉근】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안순모)는 지난 4일 오후 3시 포항중앙교회에서 목회자 및 성도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절 연합예배를 갖고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과 소망을 이웃과 함께 나눴다.

포항지역 교단과 교회 지역별 인물들 인터뷰 현장 영상으로 시작된 예배는 안순모 목사(단비교회)의 인도로 김정한 장로(포항중앙교회)의 기도,이용기 목사(푸른꿈침례교회)의 성경봉독, 포항중앙교회 시온찬양대와 시온관현악단의 찬양에 이어 강사로 초청된 장영일 목사(대구범어교회)의 설교,이봉근 장로(포항동부교회)의 봉헌기도, 소프라노 이정화 씨의 헌금송, 직전회장 박진석 목사(기쁨의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조현문 목사(포항꿈꾸는교회)의 광고 및 내빈소개와 더불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닫힌 곳에서 평안을' 제하의 설교를 통해 장영일 목사는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에게 불어 넣었던 생기로, 포항 교계의 모든 성도들이 믿음이 충만하여 나는 비록 질그릇같이 연약하나 내안에 예수그리스도의 성령으로 충만할 때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치 아니하고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우겨쌈을 당하지 아니하며 세상을 이겨내는 믿음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유원식목사(포항엘림교회)의 특별기도 인도로 김중식(포항중앙침례교회)목사, 강양훈(평강교회)장로, 임성학(포항동부교회)장로 등이 △코로나19 회복과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위하여 △포항시와 지역의 발전, 포항땅의 복음화를 위하여 △한국국교회의 신앙과 예배회복,지역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연합예배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영상예배를 통해 CTS방송과 극동방송을 통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 되었으며 포항CBS포항방송을 통해 오후 8시부터 재방송 되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전으로 인사를 대신 했으며, 안순모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위로와 소망들이 이땅과 교회와 성도들에게 함께하고 이들 마음과 삶에 참된 위로와 평안이 가득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는 축사를 통해 "부활은 변화하는 것이고 역전시키고 완전히 뒤집는 것이다. 낙심과 두려움을 뒤집어서 평안과 기쁨 승리가 주어지는 부활의 사건이 모든 성도와 포항땅 모든 교회위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모아진 헌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포항시 각 교회마다 지역주민과 성도들에게 삶은 계란을 나누며 부활의 기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