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관 문제 해결 위해 힘 모아야"

"여전도회관 문제 해결 위해 힘 모아야"

총회 평신도위원회 제105회기 5차 실행위원회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1년 04월 15일(목) 16:57
15일 열린 총회 평신도위원회 제105회기 5차 모임에서 기도하는 참석자들.
총회 평신도위원회(회장:서은성)가 여전도회관 문제를 다루기 위해 지난달 구성된 여전도회관대책전권위원회(위원장:류영모)에 평신도위원장을 포함시켜 줄 것을 총회 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15일 열린 105회기 5차 실행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난달 주최한 '여전도회 화합을 위한 공청회'에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 측이 불참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제104회 총회가 여전도회관 문제를 총회 임원회와 평신도위원회에 일임하기로 결의한 것'을 감안, 새로 구성된 여전도회관대책전권위원회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평신도위원회가 여전도회전국연합회와 여전도회관관리운영이사회의 특별감사를 요청하자'는 제안에 대해 장시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진 못했다. 위원들은 '기독교 기관이 소송에 많은 비용을 사용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았으나, 발전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보다 신중히 대안을 찾아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평신도위원회는 남선교회원과 여전도회원의 신앙에 관한 일을 지도한다'는 총회 규칙에 '운영'을 포함시키는 개정 청원이 반려된 것과 관련해선 '운영이라는 표현에 대한 인식차가 크다'는 데 공감하고, 예정돼 있는 간담회 등을 통해 평신도 기관과의 인식차를 좁혀가기로 했다.

총회 평신도위원회는 오는 5월 27일 대전 반석교회(장승천 목사 시무)에서 노회 평신도위원, 남선교회전국연합회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임원, 총회 평신도위원회 실행위원 등이 참석하는 정책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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