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원 통합수련회 온라인으로 "교회 관심 절실"

신대원 통합수련회 온라인으로 "교회 관심 절실"

총회 신학교육부 제105회기 6차 실행위원회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1년 05월 13일(목) 23:59
지난 13일 서울장신대학교에서 열린 총회 신학교육부 105회기 6차 실행위원회.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한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원 통합수련회가 오는 6월 22~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신학교육부(부장:민경운)는 지난 13일 서울장신대학교(총장:안주훈)에서 105회기 6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세부 일정과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2020년과 2021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수련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일정을 하루 단축했으며, 행사는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진행되지만, 신학생들은 유튜브나 줌을 통해 개별 접속하게 된다.

첫째날은 총회 소개, 주제 특강, 전국신학대학원학생연합회 출범식, 사경회 등으로 진행되며, 둘째날은 학교별 예배, 선택특강, 파송예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련회가 현장 수련회보다 분야가 줄기는 했지만 '미디어 제작'이나 '여성 사역' 등 최근 신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선택특강 주제로 정한 것도 특색이다.

이날 실행위원들은 이후 준비 과정을 부서 임원과 실무자들이 협력해 진행하도록 위임했으며, 신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온라인 수련회로 절감되는 비용은 학생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부장 민경운 목사(성덕교회)는 "요즘 신학생들의 어깨는 예전보다 훨씬 무거운 것 같다"며, "하나님의 일꾼을 세우는 소중한 사역에 더 많은 교회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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