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창조세계 지키기는 교인들의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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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동부교회 환경주일 맞아 의암호 수변 자연환경보전 및 정화활동 진행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6월 13일(일) 22:34
강원노회 춘천동부교회(김한호 목사 시무)는 지난 12일 춘천시 의암호 수변 일대에서 '의암호 수변 자연환경보전 및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2021세계환경의날을 맞아 총남선교회(회장 허남석 집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춘천시 자원순환과와 자원봉사센터와 연합해 이루어졌다.

이날 150명의 교인들은 베어스타운 호텔 주차장에 모여 개식예배를 드린 후 의암호 수변을 2개 권역 5개 구역으로 나누어 수변 주위에 버려진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각 종료지점에 분류해 적치했으며, 적치된 쓰레기는 다시 춘천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들이 청소차량으로 전량 수거해감으로써 이날 활동이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교회가 올해 총회가 제정한 '경건절제 및 환경주일'의 주제에 따라 '탄소중립'을 사회적으로 실천하고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자 기획한 3가지 행사 중 마지막이다. 교회는 '춘천 의암호 수변 환경오염 실태 사진전 및 환경보호 실천 전시회'를 교회 3층 로비에서 진행 중이며 환경주일을 시작으로 한 주간 새벽기도회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공동기도문을 낭독하고 합심 중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춘천동부교회 교인들은 "의암호 환경정화에 참여해보니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아서 조금 놀랐다"면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을 잘 보전해서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는 것이 신앙인의 자세임을 깊이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춘천동부교회는 총회가 정한 경건절제 및 환경주일 예배와 함께 이를 위한 환경보호 교육, 소책자 배부, 뺏지 및 리본 제작 부착 등의 환경보호인식 개선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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