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남북직통연락선 가동 '환영' 논평 발표

NCCK, 남북직통연락선 가동 '환영' 논평 발표

'한반도 안전과 평화와 통일의 길을 다져가길'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07월 28일(수) 08:37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이홍정)가 27일 남북한직통연락선 정상 가동과 관련 논평을 내고 "한반도의 생명의 안전과 평화와 통일의 길을 굳게 다져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CCK는 "정전협정 체결 68년이 되는 기념일에 14개월간 단절되었던 남북직통연락선 복원을 환영하며, 이를 가능하게 했던 남북정상의 친서를 통한 소통 노력에 감사한다"며, "2018년에 개최된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을 다시 한번 출발점으로 삼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진전을 이룰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NCCK는 직통 통신선 복원 후 대화와 협력을 통해 남북이 평화공조의 길을 열어갈 것도 요청했다. NCCK는 "그동안 단절되어 왔던 남북 민간교류의 재개를 통해 정부와 민(民)이 협력하여 한반도의 생명의 안전과 평화와 통일의 길을 다져가길 바란다"며, "다시 한번 온 국민이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마음과 뜻을 모아 나가길 바란다. 남북 간 대화와 교류협력을 적극 지지하며, 이를 위해 세계종교시민사회와 함께 연대하며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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