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제중원에서 기독병원까지 116년

광주제중원에서 기독병원까지 116년

광주기독병원, 개원 116주년 기념예식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11월 18일(목) 19:43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유관병원인 광주기독병원이 개원 116주년을 맞았다.

광주기독병원(병원장:최용수)은 18일 병원 예배실에서 개원 116주년 기념 감사예식을 개최했다.

광주기독병원 최용수 병원장은 장기근속자 80명을 표창한 후 기념사를 통해 "올 한해도 코로나 위기 상황 가운데 우리 병원은 로봇수술 도입, 감염병 전문병원 개소 등 의료 질 향상과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했고,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며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에도 최선을 다했다"라며, "내년에도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하면서 최초를 넘어 최고를 향한 병원, 우리 가족의 건강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광주전남 대표병원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광주기독병원 기념예식에서 재단 이사장 고만호 목사는 '자기의 상을 받으라(고린도전서 3:6~9)' 제하로 설교했다.

한편 광주기독병원은 1905년 11월 20일 미국인 선교사 놀란(Dr. Nolan)에 의해 '광주제중원'이란 이름으로 개원해 광주현대의료를 시작한 곳으로, 최근 개원 116주년을 기념해 광주제중병원 사진전, 온라인 한마음축제, 다문화 사역 포럼, 환경정화캠페인, 사랑의 물품 나눔, QI활동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