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류영모 대표회장,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예방 받아

한교총 류영모 대표회장,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예방 받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12월 27일(월) 14:50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가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12월 27일 방정균 시민사회수석은 서울 종로 한교총 사무실을 찾아 총회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와,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가 배석한 가운데 제5기 대표회장에 선임된 류영모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난 화분을 전달했다.

류영모 대표회장은 "몇 년 사이에 정부와 교회의 거버넌스(Governance)가 무너졌다. 정부와 교회는 파트너십을 유지해아 한다. 건강한 파트너십이 무너지면 우리 사회와 시대가 무너지게 된다"며 "정부는 한국교회를 영적인 파트너로 존중해야 하고, 한국교회도 우리 사회의 영적이고, 정신적인 영역을 감당하며 정부와 소통하고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 성경적 본질 회복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는 초심으로 돌아가는 다리 놓는 일에 집중하겠다"며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방 수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한국교회의 협력과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다. 더불어 종교계가 국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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