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군선교, 2022년 새롭게 도약할 것

한국교회 군선교, 2022년 새롭게 도약할 것

총회 군선교후원회,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신년 예배 드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1월 04일(화) 17:43
코로나19 위기 속 어려움을 겪은 군선교를 향한 회복과 도약의 기대가 어느 해 보다 크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 군선교후원회(회장:김운성)는 지난 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2년 신년하례회 및 201회 1월 조찬기도회를 갖고 군선교 활성화를 위한 기도와 협력을 다짐했다.

부회장 김순미 장로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조용철 장로의 기도, 영락교회 여전도회 연합찬양대의 특송, 김운성 목사의 '용사의 조건' 제하의 설교와 김성헌 장로의 봉헌기도,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총무 문장옥 목사의 군선교정책방향보고와 총회 군경교정선교부장 이충일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사태 종식과 예배 회복 △비전2030 실천운동 활성화와 군인교회 회복 △군종목사(58명)과 군선교사(88명) 등의 사명완수 등을 위해 합심 기도했다. 예배에서는 군선교사로 은퇴한 김광철 김찬욱 윤향연 정장현 황보온 목사를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회 조찬기도회는 2월 7일 소망교회 후원으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김삼환, 사무총장:이정우)는 4일 장충동 앰배서더풀만호텔에서 '한 영혼을 그리스도에게로 100만 장병을 한국교회로'를 슬로건으로 2022년 시무예배 및 비전 2030 정책 간담회를 개최해 군선교 활성화를 다짐했다.

이정우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시무예배에서 법인이사 김순미 장로의 기도 후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제하로 설교한 김삼환 목사는 "한국교회 군선교,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모든 사역자들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종으로 무장하면 아무 염려 없다"며, "하나님께서 군선교를 위해 은혜 주실 줄 믿는다. 그 믿음 안에서 하나님만 의지하는 나라, 하나님만 의지하는 군대가 되면 비전2030을 통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고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사역자들을 격려했다.

격려사를 전한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비전2030본부장 권오성 장로는 "2022년은 준비된 계획이 군선교 현장에서 실행이라는 모습으로 전환될 것을 기대한다"며, "한국교회의 도움과 기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각 교단과 교회, 군선교연합회, 군선교 사역자들이 일사불란하게 공조하고, 기쁨으로 더 많이 헌신하고 봉사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무예배 후 참석자들은 비전2030 실천운동에 대한 논의와 함께 장병 결연을 위한 거점교회 등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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