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복음통일페스티벌' 행사 열린다

'6.25 복음통일페스티벌' 행사 열린다

6월 25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5시간 대규모 집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2년 05월 03일(화) 17:17
한국이 겪은 참혹한 전쟁의 아픔을 잊지 않고 '복음통일'이라는 메시지를 다음세대에 전하기 위해 오는 6월 25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제1회 '6.25 복음통일페스티벌' 행사가 열린다.

복음통일페스티벌준비위원회(대회장:임현수)는 3일 서울 양재동 소재의 '스튜디오 세나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 취지 및 행사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오는 6월 25일 진행되는 '6.25 복음통일페스티벌'은 '6.25 전쟁을 기억하다', '포로된 자들의 꿈', '통일한국 다윗세대' 등의 주제로 총 3부로 구성되며, 낮 12시에서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강사로는 949일간 북한에서 억류됐었던 임현수 목사를 비롯해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대표)와 이용희 교수(가천대·에스더기도운동 대표)가 참여해 말씀을 나누고, GOD 김태우, 개그우먼 조혜련을 비롯해 영락교회 찬양단과 탈북민 신학생 중창팀 등이 참여해 찬양과 공연, 시낭송 등의 순서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장 임현수 목사는 "사람들은 통일 비용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분단 비용에 비교가 안된다. 통일은 하나님의 뜻이고 명령"이라며, "교회는 남북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하는데 그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이번 집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사무총장 김상준 목사(예수문화교회)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인데 우리나라에는 통일을 위한 생태계가 전혀 조성되어 있지 않고 오히려 통일 불감증이 있는 것 같다"며, "통일을 이루려는 리더십들이 예수 믿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이번 복음통일 페스티벌에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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