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교계,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촉구

광주전남 교계,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촉구

한국기독공보
2022년 06월 08일(수) 17:05
【 전남지사=박정종】 '포괄적차별금지법(독소조항) 제정 반대 광주전남국민대회'가 지난 5일 광주광역시 금남로 일대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 광주광역시장로교연합회, 전라남도교회연합회,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 등이 참여한 '차별금지법제정반대 광주전남국민대회운동본부'(대회장:남택률)는 이날 성명을 발표해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촉구했다.

차별금지법제정반대 광주전남국민대회운동본부는 "포괄적차별금지법에 따르면 고용 교육 국가행정 사법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동성 성행위 등에 대한 반대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없다"라며, "세계인권선언과 헌법에도 성적지향이나 성정체성은 보편적 차별금지의 사유에 들어가지 않아, 국민 기본정서와 상당한 거리가 있고 헌법상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전남국민대회운동본부는 "국민의 대표로 선출된 국회의원들이 차별금지와 평등에 대한 과잉해석은 없는지, 입법 활동에 앞서 양심과 윤리, 종교 가정 사회 성숙함의 가치를 먼저 판단해야 한다"라며, "가짜 인권을 앞세워 국민을 역차별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대회총괄본부장 정태영 목사의 인도로, 대회장 남택률 목사의 대회사, 전라남도교회총연합회장 송재선 목사의 기도,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장 김민호 목사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채영남 목사의 '대한민국의 행복을 위하여' 제하의 설교, 대회준비위 회계 김제원 장로의 헌금기도와 대회공동준비위원장 나학수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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