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부터 시카고에서 후원, 작은자 위해 3540달러 전달

1985년부터 시카고에서 후원, 작은자 위해 3540달러 전달

[ 여전도회 ] 시카고지역 작은자후원회 김혜순 회장 방문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07월 15일(금) 17:00
시카고지역 작은자후원회 회장 김혜순 권사(오른쪽)와 작은자복지재단 이승재 국장.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대표이사:홍기숙) 시카고지역 작은자후원회 회장 김혜순 권사(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가 15일 여전도회관을 방문해 작은자복지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미화 3540달러를 전한 김혜순 회장은 "현재 우리가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가 이런 어려움을 당할 때, 우리보다 작은자를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좋겠다"라며, "후원자도 작은자도 모두 큰 축복이란 것을 알고 서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지역 작은자후원회장 김혜순 권사.
최근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김 회장은 "저희 교회 여방주회 회원들이 동참해 활동 중인데, 코로나로 만남이 어려워지고, 작은자를 향한 관심에도 소홀해졌다"라며, "작은자복지재단이 보내주는 선교와사회복지 계간지로 작은자 소식을 접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시카고지역 작은자후원회의 후원금이 과거에 비해 5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한 그는 "회원들 대부분이 80세 이상이 되어서 많은 어려움도 있고, 작은자 운동을 이을 젊은 세대가 필요하다"라며, "그래도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 선교부에서 1년에 1500달러씩 후원해줘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작은자복지재단 이승재 국장은 "시카고지역 작은자후원회는 한국 작은자후원회의 출발이 될 정도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여전도회 황화자 전 총무는 미국 유학 중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황유선 권사를 만난다. 영암교회 황광은 목사의 부인인 황유선 권사는 황화자 총무에게 과거 황광은 목사가 가졌던 작은자에 대한 꿈을 설명했고, 황화자 총무가 한국에 돌아와 1987년 작은자후원회를 만들게 된다. 시카고지역 작은자후원회는 1985년부터 현재까지 후원금을 보냈으며, 황유선 권사가 1대 회장으로 활동했다.


최샘찬 기자

2006년 시카고연합장로교회에서, 시카고지역 작은자후원회 제1~3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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