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세대들에 대한 장기적 연구·지원 기대"

"각 세대들에 대한 장기적 연구·지원 기대"

총회 세대별위원회, 106회기 2차 모임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년 07월 27일(수) 17:14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특별위원회인 세대별위원회(위원장:김운성)가 주된 역할을 총회 내 부서들에게 이관하고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지난 7월 2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106회기 2차 모임을 가진 위원회는 그 동안의 사업 내용을 정리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교세 감소 위기에 처한 교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104회기 신설된 세대별위원회는 105회기 온라인 세미나를 열어 '팬데믹 상황에서의 △다음세대 △3040세대 △노년세대 사역에 대한 제안'을 내놓는 등 분산돼 있던 세대별 사역 지원을 일원화하고 연구를 강화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106회기엔 모임을 열지 못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선 다음세대 못지않게 3040세대와 노년세대 사역도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총회가 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제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위원장 김운성 목사(영락교회)는 "각 세대별로 교회 사역에 필요한 지원을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큰 비전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계획했던 3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며, "어느 교단이든 고민하고 있는 지속성의 문제가 앞으로도 총회 부서들을 중심으로 보다 깊이 있게 연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위원회는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총회 교육자원부 홈페이지 등에 공유하는 한편, 활동 이관을 위한 제안서를 작성해 제107회 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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