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CBS '한반도 평화포럼' 공동 개최

NCCK-CBS '한반도 평화포럼' 공동 개최

'분단된 한반도에서 평화의 길을 묻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8월 03일(수) 17:28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이홍정)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정병주 목사)는 CBS(사장:김진오)와 함께 오는 8월 11~14일까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및 구세군아트홀에서 한반도 평화포럼을 개최한다.

'분단된 한반도에서 평화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될 포럼에서는 김준형 교수(한동대)가 '국제정치의 지정학적 현주소'를 주제로 첫 강의를 열고, 임을출 교수(경남대)가 '남북한 사회의 변화와 남북관계의 현주소'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가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현주소를 조망할 예정이다.

이틀간 계속된 강의에는 김엘리 교수(성공회)가 '남남·남북 갈등 전환을 위한 민의 평화 만들기', 김종대 대표(리제너레이션 무브먼트)가 '통일세대 평화 만들기'를 주제로 강의하고, 이기호 교수(한신대)와 신승민 목사(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부원장)이 '오늘날 시대의 평화공존을 위한 생각들을 나눈다', '2013부산총회 이후 세계교회와 한국교회 한반도통일운동을 성찰한다'를 주제로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포럼 중에는 비폭력 평화물결을 위한 전체 워크숍과 철원 순례길 방문, 디아스포라 한국인들과 체류외국인이 함께 드리는 국악예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이번 한반도 평화포럼은 정전협정 70년을 맞는 2023년, NCCK 100주년과 CBS 70주년을 맞는 2024년, 미완의 해방 80년을 맞는 2025년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면서 한반도평화프로세스에 새로운 출구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특별히 글로벌 기독한인네트워크를 재구성하면서 향후의 실천과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대토론의 장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연대의 행렬에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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