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이끌 정기총회 총대 인준, 공천위원 7인 추천

여전도회 이끌 정기총회 총대 인준, 공천위원 7인 추천

[ 여전도회 ] 예장여연 '가정폭력상담원 훈련센터' 10월 13일 개소
2022년 8월 임원회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08월 10일(수) 13:46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임원회가 2022년 8월 임원회에서 정기총회 총대 인준과 공천위원을 추천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 임원회는 9일 여전도회관에서 8월 회의를 개최해 제87회 정기총회와 관련한 총대를 인준하고 공천위원을 추천했다.

임원회는 오는 9월 1일 예정된 제87회기 정기총회의 총대로 449명을 인준했다. 일반 376명, 실행위원 60명, 비례대표 13명 등이다. 제86회 정기총회 총대 수 466명보다 조금 감소했다. 회원 수 감소로 총대 수가 줄어든 연합회와 일부 미등록한 연합회의 영향으로 보인다.

또한 임원회는 제88~89회기 공천위원을 추천했다. 추천된 공천위원은 김명옥 장로(경기), 김종복 권사(경남), 신성애 장로(서울), 유선희 장로(대전), 최봉선 권사(순천), 홍기숙 장로(서울강남), 홍성희 권사(울산) 등 7인이다. 제87회 총회에서 공천위원들이 인준 받으면, 공천위원장을 선출한 뒤 2년 동안 활동한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헌장에 따르면, 공천위원회는 회장을 제외한 부회장 서기 회의록서기 역사기록서기 회계, 그리고 각 부서 및 상임위원회의 대표 후보들을 공천한다. 공천된 후보들은 임원회 결의를 거치거나 총회에서 최종 인준을 받아야 하지만, 공천위가 사실상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조직의 인사를 관장한다.

제87회 정기총회에선 2022년 우수연합회 시상이 이뤄진다. 임원회는 선교 부문에 회원증가·여전도회주일·해외선교·국내선교·선교월력, 교육부문에 세미나참석·계속교육원, 봉사 부문에 사회봉사·작은자협력 등 각 항목별로 20여 개의 우수연합회를 선정했다.

오는 9월 1일 열리는 제87회 정기총회를 위해 임원들이 기도하고 있다.
또한 전국연합회 임원회는 여전도회의 여러 후원 요청 건을 심의했다.

아시아 여성 지도자 훈련을 위해 임원회는 캄보디아 정순옥 선교사와 인도 이일호 선교사가 주관하는 교육에 각각 $1600를 지원하기로 했다.

체코의 기독교 역사와 선교를 한국교회에 소개하고자 '모라비안 선교운동' 도서출판을 진행 중인 체코 이종실 선교사의 협력 요청에 따라 임원회는 150만 원 상당의 도서 구매로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기관으로는 치유상담대학원을 위해 임원회는 3년간 발전기금으로 월 30만 원을 후원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임원회는 사단법인 예장여연 '가정폭력상담원 훈련센터'와 관련해 개소일을 기존 9월 15일에서 10월 13일로 변경하기로 했으며, 계속해서 훈련센터를 홍보하며 수강생을 모집하기로 했다. 제87회 정기총회 후, 사단법인 예장여연은 사회복지법인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과 같이 여전도회전국연합회의 상임위원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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