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창립 100주년 사업' 방향성 구체화

남선교회 '창립 100주년 사업' 방향성 구체화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2년 08월 22일(월) 15:57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강찬성)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의 준비를 구체화하고 있다.

남선교회 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전학수)는 제81-2차 회의를 9일 전국연합회 회의실에서 열고 100주년 사업의 실무를 맡고 있는 분과 별로 아이디어를 수집했다.

100주년사업위는 앞선 1차 회의에서 세부적인 실무작업을 할 분과로 사업, 행사, 재정, 선교, 출판 등 5부분을 조직했다.

사업 분과는 남선교회의 가장 중요한 존립 목적인 '선교'에 중점을 두고 해외선교지의 교회 개척이나 선교비 지원, 역사전시관 설치 등을 제안했다.

행사 분과는 100주년 기념예배에 안대선 선교사(W.J Anderson)의 후손을 초청하는 안을 제시했다. 안대선 선교사는 남선교회 발상으로 보는 기독청년면려회 창설을 주도했다.

재정 분과는 사업 집행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모금을 시작해 이후 두 회기는 별도의 예산 편성을 요청하기로 했다.

선교 분과는 민족복음화를 위한 일환으로 국내 거주 탈북자를 포함한 북한선교의 진행을 제안했다.

출판 분과는 100주년사 편찬을 목표로 제시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2024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1924년 12월 2~5일 서울 피어선성경학원에서 열린 기독청년면려회 조선연합회 창립총회 및 제1회 전국조선인대회를 남선교회전국연합회의 역사로 본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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