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의 한웅재 목사, 3년만에 4집 앨범으로 소통

'소원'의 한웅재 목사, 3년만에 4집 앨범으로 소통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09월 04일(일) 07:30
'소원' '사랑은 여전히 사랑이어서' 등으로 다양한 세대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CCM사역자 한웅재 목사가 3년 만에 4집 '우리 다시 만나요'를 발표하고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한웅재 라이브 콘서트'를 신촌 히브루스 본점에서 진행한다. 오는 10월 29일에는 부산 대동대학교에서 한차례 더 관객과 함께 한다.

특유의 수더분하고도 일상 속 따뜻한 위로의 한웅재식 감성을 전하는 '우리 다시 만나요'는 코로나를 견뎌내는 동안의 감정들을 덤덤하게 담아냈다. '네 곁에' '나의 시편' '사랑할 때만' '우리 다시 만나요' '정말 그래' 등의 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헤어짐'에 대한 이야기다. 이번 앨범에는 한 목사가 두차례 코로나에 확진되면서 경험했던 아픔과 주변에서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내야 했던 이들의 슬픔을 위로하는 노래가 수록됐다.

"저의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10곡의 새 노래가 만들어졌다"는 한 목사는 이번 4집 앨범을 공개하면서 "94년도에 첫 곳을 쓰고 지금까지 곡을 쓰는 삶을 살아오고 있다.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일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고 가장 의미있는 일"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코로나 이전에는 다양한 곳에서 노래하며 관객과 소통해왔다"면서 "3년 만에 관객과 함께 하며 나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두렵고 떨리지만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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