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산하 위원회 임원 및 위원 선정…효율적 구조 모색도

부서 산하 위원회 임원 및 위원 선정…효율적 구조 모색도

총회 세계선교부, 제107회기 1차 실행위원회 열어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2년 10월 14일(금) 10:56
세계선교부는 지난 13일 제107회기 1차 실행위원회를 열어 산하 9개 위원회의 임원 및 위원을 선정하는 등 제반 회무를 처리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세계선교부(부장:김진욱)가 지난 1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7회기 1차 실행위원회를 갖고, 산하 9개 분과 위원회 임원 및 위원을 선출하는 등 제반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실행위원회는 타문화선교위원회, 선교사교육·훈련위원회, 선교사인사위원회, 선교사복지위원회, 선교지재산관리위원회, 선교지한인교회위원회, 다문화선교위원회, 선교사자녀위원회, 선교사상벌위원회 등 9개 위원회의 위원장, 임원 및 위원을 선정했다.

또한, 실행위원회는 이번 총회에서 개정된 세계선교부 운영규정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책자로도 제작해 선교사와 후원교회에 배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부장 김진욱 목사는 "우리 교단은 선교적 역량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정책은 예장 합동에 비해, 멤버케어는 예장 고신에 비해, 선교신학은 예장 합신에 비해 약하다는 평가를 듣는다"며, "선교사 파송 규모 및 선교비 예산에 비해 이들을 관리하는 부서의 인원이 너무 적고, 선교를 뒷받침하는 구조가 부족해 '패러다임 시프트'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기존의 관행을 유지하기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이런 개혁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해오는 정책협의회도 전문가들을 소집해 세계선교부의 구조 전환에 대한 '끝장 토론'을 전개해보자고 제안, 실행위원들의 동의를 얻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정희 선교사(카자흐스탄)와 김동찬 선교사(인도네시아)를 '선교사 상담 및 케어'와 '은퇴선교사 정책 개발'을 위해 본부선교사로 채용하는 것을 승인했으며, 전 장신대 선교학 교수 김영동 목사를 총회 순회선교사로 추대하는 건도 허락했다.

이외에도 실행위는 견습선교사 제도 활성화와 선교 인력 양성을 위해 5명의 견습선교사에게 매월 생활비 10만 원을 지원하는 건도 허락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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