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삼, 박미애 선교사에게 선교상 시상

임순삼, 박미애 선교사에게 선교상 시상

제11회 더라이트미션 선교사 시상 및 장학금 수여식

김경주 기자 k_race@pckworld.com
2022년 11월 11일(금) 15:14
더라이트미션 선교상 시상 및 장학금 수여식이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진행됐다.
왼쪽부터 이광순 이사장 임순삼 선교사 부부.


제11회 더라이트미션 선교상 시상 및 장학금 수여식이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진행됐다.

더라이트미션(이사장:이광순)은 이번 선교상에 원로선교사에는 임순삼 선교사(칠레)를, 현역선교사에는 박미애 선교사(일본)를 선정해 시상했다.

선교상에 선정 된 수상자들은 감사를 전하고, 세계복음화에 헌신과 충성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특별히 임순삼 선교사는 시상금 전액을 더라이트 미션에 기탁하며 은퇴 후 귀국한 선교사들의 거처를 마련하는 데 써 달라고 요청했다.

왼쪽부터 이광순 이사장 박미애 선교사.
임순삼 선교사는 1982년부터 1988년까지 총회가 파송한 최초의 칠레 선교사로 사역하며 남미 선교기지 구축 임무를 맡아 칠레인 7개처 교회 개척을 후원하고 칠레 한인영락교회를 개척해 건축했다. 미국 시라큐스 한인교회 담임으로 1년간 목회 후,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0년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세계선교부 초대 총무를 역임했다. 이후 도미니카공화국 선교사로 사역, 칠레 영락교회에서 2008년 1년 간 목회를 했으며 2012년부터 은퇴할 때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남가주휄로쉽교회) 홈리스 선교 영어설교 담당 목사로 섬겼다.

박미애 선교사는 왕십리 중앙교회 전임전도사로 1994년 일본에 선교사로 파송되면서 선교를 시작했다. 아시아 농촌지도자 양성 전문학원에서 공동체 생활담당자, 에큐메니칼 선교 동역자, 지역 교회와의 협력사역을 했고 2002년 일본 기독교단 도치기교구 니시나수노교회 담임으로 목회사역을 했다. 이후 귀국해 목사 안수를 받고 다음 해인 2008년 일본 선교사로 재파송 돼 현재까지 선교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목회사역으로는 학교법인 낙농학원대학 청탁교수로 기독교학담당 목회를 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학교법인 낙농학원 종교주사로 목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선교상 시상 이외에도 3명에게 선교사 자녀 장학금, 현지 학생 6명과 지정장학생 14명에게 코너스톤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임성익 박사의 저서인 '중남미 선교와 오순절 운동'을 더라이트미션 연구도서로 헌정식을 가졌다. 또한, 지난 5월 한국기독교학술원에서 한국기독교학술상을 받은 이광순 이사장이 상금 2000만 원을 코너스톤 장학금으로 기부해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 앞서 정해우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이호영 장로의 기도, 나선환 장로의 성경봉독, 성종합창단의 특송, 류동원 목사의 설교, 임순삼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은 이사장 이광순 목사의 인사, 김동국 목사의 수상자 소개, 이창민 장로의 장학생 소개, 조재호 목사의 추천사,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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