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평강교회, 우크라이나 성경 지원 후원 동참

대구평강교회, 우크라이나 성경 지원 후원 동참

대한성서공회에 후원금 2100만 원 전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11월 11일(금) 16:49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가 대구평강교회(이요셉 목사 시무)후원을 받아 지난 9일 우크라이나 성경 기증 예식을 진행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성경 지원을 위한 후원금 2100만 원을 전달한 대구평강교회 이요셉 목사는 "우리가 어렵고 힘들 때, 더 어려운 이들을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희는 그 마음으로 우크라이나 난민, 국민과 공감하고 싶어서 당회원들과 마음을 모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되었다"라며, "최고의 공감은 예수님의 십자가, 그 희생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것뿐만 아니라 십자가에서 생명을 내어주신 그 최고의 공감으로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셨듯이 우리도 십자가의 마음으로 우크라이나와 함께 공감하면서 기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후원과 사랑에 감사 인사를 한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이번에 대구평강교회의 후원으로 보내는 성경이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위로와 소망과 용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라며, "다시 한번 대구평강교회의 당회와 선교위원회, 성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대한성서공회는 한국교회와 후원 회원들의 사랑으로 우크라이나에 3차례에 걸쳐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35만3600부와 '우크라이나어 성경' 2만8000부를 발송했다. 현재는 우크라이나에 4차로 발송할 성경을 제작 중에 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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