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자녀를 위한 특별교육 과정 진행 '눈길'

선교사 자녀를 위한 특별교육 과정 진행 '눈길'

총회 세계선교부, 파송선교사 선교훈련 24명 선교사 수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2년 12월 10일(토) 17:36
세계선교부(부장:김진욱)가 최근 제107-1차(70기) 총회파송선교사 선교훈련을 마쳤다. 지난 10월 3일 시작해서 11월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홍익교회(손철구 목사 시무) 큰숲비전센터에서 합숙하며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모두 13가정, 24명의 선교사 훈련생들이 참여해 본교단 소속 선교사로서의 정체성과 선교신학, 에큐메니칼 협력선교 등 사역 현장에서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이번 선교훈련에서는 선교사 자녀들(MK)까지 함께 훈련에 참여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를 위해 총회세계선교부는 선교훈련 전부터 MK사역위원회와 MK전문사역자들과 함께 모여 교육과정을 준비했으며, 영락교회 여전도회, 백석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김해숙 전도사, 강사라 선교사 등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교육에 참여해 MK들에게 요리만들기, 간식 만들기, 신체놀이, 말씀암송과 예배, 율동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총회파송선교사 선교훈련 과정에서 MK 교육이 포함된 것에 대해 선교사 후보생들과 자녀들은 만족감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해외다문화선교처 홍경환 총무는 "MK들은 이미 타문화에 익숙하고 언어훈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선교에 있어서 너무나 좋은 자원"이라며, "이번 훈련부터 시작된 MK교육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미래의 선교사들을 돌보는 일에 더 많은 교회와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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