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한국교회연구원 원장, 손윤탁 목사 취임

총회한국교회연구원 원장, 손윤탁 목사 취임

1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서 원장 이취임예식 진행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12월 13일(화) 16:51
총회한국교회연구원 신임원장에 손윤탁 목사(남대문교회)가 취임했다.

총회한국교회연구원(이사장:김순미)은 지난 1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연구원 원장 이취임식을 갖고 초대원장 노영상 목사의 공로를 치하하는 한편 2대 신임원장 손윤탁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사장 김순미 장로(전 부총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전 부총회장 박한규 장로의 기도, 전 총회 회계 전학수 장로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채영남 목사의 '하나님의 방법은 사람이다' 제하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채영남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이다. 오직 예수님을 의지함으로 겸손하게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살다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우리의 발자취가 후배들이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참고서가 되도록 해야 한다"라며, "총회한국교회연구원이 더 많이 생각하고 연구하며 협의해서 한국교회와 총회를 위한 많은 결과물을 제공하고 많은 교회가 이를 적용해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 후 이어진 이취임예식은 연구원 이사회 서기 김성철 목사의 사회로 이사장 김순미 장로의 개식사, 노영상 목사의 이임사와 손윤탁 목사의 취임사,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의 격려사와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순미 장로는 노영상 목사에게 공로패, 손윤탁 목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임 원장 노영상 목사는 "우리 교단이 연구원을 잘 활용하면 교단 발전과 한국교회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큰 열매맺길 바란다"고 인사했으며, 신임 원장 손윤탁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교단 총회가 생명과 평화를 온 땅에 증거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자는 목표를 세워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총회한국교회연구원을 설립했다"라며, "교회를 새롭게 하고 치유와 생명의 역사를 이루는 일에 미력하지만 힘써 노력하겠다. 특히 연구원이 한국교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의 기도가 절실하다"며 한국교회연구원 사역을 위한 관심과 사랑을 요청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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