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 해외 5개국에 성경 2만6630부 배포

대한성서공회, 해외 5개국에 성경 2만6630부 배포

서울광염교회 후원 통해 12월 28일 기증예식 가져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12월 29일(목) 16:44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가 12월 28일 서울광염교회의 후원을 받아 해외 5개국에 성경 2만 663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기증된 성경은 에리트레아 티그리냐어 성경 4370부, 남태평양(피지) 피지어 성경 2700부, 북마케도니아 마케도니아어 개정 신약 2900부, 파키스탄 우르두어 성경 8350부, 베냉 불어 성경 8310부 등이다.

이날 광염교회의 후원에 감사한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지난해 6월부터 성경 반포 사역을 통해서 전 세계 24개 국가에 17만 8937부의 성경을 반포했다. 서울광염교회의 후원으로 전 세계에 복음이 증거되고 있다"라며, "전 세계 성경 반포 사역을 위해 협력하고 오늘날 권서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교회와 성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남태평양성서공회 레두아 투라가니발루 총무를 비롯한 해외 현지 성서공회 관계자들도 영상 인사를 통해 성경 보급을 후원한 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후원으로 5개 나라에 전달될 성경은 각 나라에서 사용되는 언어로 제작되어 빈곤과 종교적 차별, 언어의 다양성의 어려움을 겪는 소외 계층 등에 배포된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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