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선교한국대회, 포항 개최

5년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선교한국대회, 포항 개최

오는 8월 7~11일, 한동대 및 기쁨의교회
주제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04월 23일(일) 22:13
선교한국대회가 5년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제와 프로그램 등을 설명했다.
제18회 선교한국대회가 오는 8월 7~11일, 4박 5일간 포항 한동대와 기쁨의교회(박진석 목사 시무)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5년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대회이자 처음으로 수도권을 떠나 지방에서 열리는 대회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선교한국 준비위원회는 지난 21일 KWMA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선교한국대회의 주제와 프로그램 및 주강사 등을 소개하고 한국교회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선교한국대회의 주제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20:21)'로, 선교한국측은 "성부께서 성자를 보내신 것이 복음의 사건이라면 성자께서 우리를 보내시는 것은 선교의 사명"이라며 "이 두 가지 보내심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년들은 복음의 은혜가 자신의 삶 속에서 선교적 제자도로 승화되는 헌신의 기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강사는 문대원 목사(대구 동신교회), 윤태호 목사 (JDM대표), 화종부 목사 (남서울교회), 박현주 선교사(WEC 부대표), 김요한 선교사 (둘로스네트워크 대표), 한철호 선교사 (미션파트너스 대표) 등으로 선교계와 교계의 중견 리더 그룹 및 젊은 강사들의 조화를 맞췄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요일별로 △전방개척선교 △이주민선교 △이주민선교 등 소주제가 있다는 점. 주최측은 참가자들이 오전 강의(세바시)와 실시간 Q&A를 통해 각 주제의 개념을 잡고 오후에는 선택식 강의와 멘토링을 통해 심화된 내용을 접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다이나믹 배움터'와 선교단체 박람회를 통해 정보들을 제공하고, 다양한 버스킹, 도서 박람회, 타문화 포토존, 해외참가자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선교한국 홈페이지(www.missionkorea.org) 에서 가능하며, 1차 등록은 5월 30일까지, 2차 등록은 6월 1일~7월4일, 3차 등록은7월 5일~8월1일까지이다.

선교한국 최욥 사무총장은 "청년들이 팬데믹 때문에 선교 관련 대회를 오랜 기간 경험하지 못했는데 이번 선교한국대회에 많은 청년들이 와서 선교적 필요가 무엇인지 내가 참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개인참석 뿐 아니라 청년부의 여름수련회를 대체 하는 선교수련회로도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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