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열정과 지친 심신 '새롭게 회복'

군선교 열정과 지친 심신 '새롭게 회복'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군종목사 수련회 개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05월 04일(목) 08:39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는 2~4일 107회기 군종목사 수련회를 개최했다.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수련회 개회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교단의 군종목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선교에 헌신을 다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방승필)는 지난 2~4일 여수동광교회와 베네치아호텔에서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를 주제로 제107회기 총회 군종목사 수련회를 개최했다.

광주·전남·제주 지역 10개 노회가 주관하고, 총회 군선교후원회(회장:김운성)가 지원한 이번 수련회는 군종목사 49명과 군종목사 가족, 주관 노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련회에 참석한 중령 김택조 군종목사는 "군선교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교의 격전장이다. 군선교가 없어진다면 한국교회 다음 세대가 없어진다는 사실을 우리는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며 "모든 군종목사는 군이라는 특수한 선교현장과 급속도로 변화하는 군대 문화 상황 속에서도 오직 말씀과 기도로 주어진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수련회에서는 총회 부회록서기 박요셉 목사와 생명줄복음전도자훈련원장 강동환 목사의 특강, 군목단 총회,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여수노회장 박종석 목사의 인도로 광주노회장 조재범 장로의 기도,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의 '산 제물로 드리라' 제하의 설교, 전남노회장 조성현 장로의 격려사, 총회 군종목사단 단장 김택조 목사의 감사인사, 광주동노회장 신은수 목사의 축도, 총회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총무 문장옥 목사의 코이노니아 등으로 진행됐다.

계회예배 설교에서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영혼구원의 열정과 선교적 비전을 가지고 위기 속 군선교 현장을 위해 군종목사들이 헌신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부장 방승필 목사는 인사에서 "군종목사 수련회에서 총회 파송 군종목사들이 쉼과 충전의 시간을 얻고 선교의 열정이 다시 한번 타오르기를 소망한다"며, 특별히 "군선교 현장 속에서 군종 목사의 역할을 새롭게 제고하고 선교의 전문화를 이루어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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