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사람, 예배자

복음의 사람, 예배자

[ 가정예배 ] 2023년 6월 8일 드리는 가정예배

조원식 목사
2023년 06월 08일(목) 00:10

조원식 목사

▶본문 : 잠언 15장 29~33절

▶찬송 : 540장



오늘 본문 30절을 새번역 성경에는 "밝은 얼굴은 사람을 기쁘게 하고, 좋은 소식은 사람을 낫게 한다"라고 말씀한다. 현대인의성경에서는 "밝은 표정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기쁜 소식은 건강에 좋다"라고 번역했다. 다른 사람의 밝은 표정이 나를 기쁘게 하고 나의 밝은 표정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한다. 나의 슬프고 어두운 표정은 남의 마음에 근심과 걱정을 갖게 하고 다른 사람의 슬프고 어두운 표정은 나로 근심과 걱정을 갖게 한다. 그래서 시간과 물질을 드리지 않고 할 수 있는 봉사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밝은 표정'이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삶을 살도록 그리고 하루를 마치고 우리는 돌아보아야 한다.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기쁘고 평안하게 하였는지 생각해 보자.

오늘 본문의 말씀대로 좋은 소식은 우리를 건강하게 한다. 그런데 오늘 우리의 삶 속에 들려오는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의 많은 소식들은 좋은 소식보다 안 좋은 소식들로 우리를 절망케 한다. 우리가 아는 바 정말 기쁜 소식, 좋은 소식, 복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고린도전서에서 사도 바울은, "형제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전한 기쁜 소식에 대하여 다시 한번 여러분을 깨우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 기쁜 소식을 받아 그 위에 여러분의 신앙을 굳게 세웠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내가 전한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않았으면 그 기쁜 소식으로 여러분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나는 내가 받은 가장 중요한 것을 여러분에게 전하였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성경 말씀대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무덤에 묻히셨다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입니다(고전 15:1~4)"라고 말씀한다.

우리를 사랑하사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 우리를 위해 대속의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 그리고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 그분이 우리의 기쁜 소식 곧 복음이다. 그분의 말씀이 복음이다. 그래서 세상의 소식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소중하고 복되어 하루의 시작을 기쁜 소식 말씀으로 시작하고 말씀을 묵상함으로 하루를 마칠 때 우리는 몸과 영혼이 치유를 받고 건강하게 된다.

복음의 사람,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람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들으신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 의를 세워가며 기도해야 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 악인의 천 마디의 기도보다 의인의 한 마디의 기도가 힘이 있다. 또한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다. 사람이 교만하게 되면 다른 사람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다고 한다. 다른 사람의 말에도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을 열고 들어야 한다. 늘 교만의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고 겸손 지향적 삶을 살아갈 때 존귀를 얻게 된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복음으로 의롭게 된 자로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곧 진정한 예배자로 살아야 한다.



오늘의 기도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즐거운 마음, 빛난 얼굴을 가진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원식 목사/신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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