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의 선물"

"키다리 아저씨의 선물"

소망교회, 지파운데이션에 선물과 후원금 전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06월 19일(월) 07:50
파운데이션 커뮤니케이션부 배소진 부장(왼쪽), 소망교회 사회봉사부 부장 지대영 장로(오른쪽).
서울강남노회 소망교회(김경진 목사 시무)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과 함께 키다리 캠페인을 진행하며 1500여 명의 보육원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소망교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접 구매한 선물 215개와 소망교회 성도들의 헌금으로 조성된 후원금 7000여 만원을 지파운데이션에 전달했으며, 지파운데이션은 선물과 후원금을 44개 보육원의 1500여 명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소망교회는 매년 성도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아동청소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뿐 아니라 우쿠라이나 등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소망교회 사회봉사부 부장 지대영 장로는 "보육원 아이들에게 행복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 기뻤다"면서 "앞으로도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교회로 봉사를 실천하는 소망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키다리 캠페인은 보육원에서 단체 생활하는 아이들이 다른 가정의 아이들과 같이 원하는 선물을 직접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행복한 날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지파운데이션 배소진 부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아이들이 사랑받고 소중한 존재임을 느낄 수 있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신 소망교회와 성도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전국에 보육원 1만 1천여 명의 아이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 NGO로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 여성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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