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에게 전액 무료 지원, 7개의 실 마련
2023년 06월 28일(수)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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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회가 설립한 폴드선교회는 'The Fulfillment of the Lord's Desire Mission'의 줄임말(FOLD)로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땅 끝까지 복음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역하며, 선교관에는 지친 선교사들이 잠시 힘든 몸과 마음을 접고(FOLD) 쉼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총회 세계선교부 부장을 맡고 있는 담임 김진욱 목사는 "현재 세계 난민이 1억 명을 돌파했고, 그 중 90%가 무슬림 국가의 사람들이다. 이런 상황에서 무슬림 선교와 난민 선교는 하나님께서 진두지휘하시는 위대한 선교운동이라 할 수 있으며, 이에 교회가 반응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폴드선교회를 설립하게 되었다"며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선교적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선교회를 조직했을 뿐만 아니라 고군분투하시는 선교사들을 섬기기 위해 선교센터도 마련했다"고 선교회 설립 및 선교관 개관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에 개관한 선교센터는 선교회 사무실과 게스트 하우스, 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게스트 하우스에는 현재 7개의 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곳은 인천공항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하고, 모든 비용은 무료다.
인천교회는 선교관 이외에도 아담채(부자가정생활관), 하늘채(중증장애인생활관), 무궁채(노인요양생활관)를 건립해 지역사회를 섬겨 오기도 했다.
현재 인천교회는 선교사 42가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0개의 해외예배당을 건축했다. 한해 예산의 40% 이상을 선교비로 지출할만큼 선교에 전념하고 있다.
표현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