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 주 주간브리핑

7월 둘째 주 주간브리핑

[ 주간브리핑 ]

신효선 기자 elly@pckworld.com
2023년 07월 14일(금) 09:46
한 주간 주요 소식을 알려드리는
한국기독공보 '주간 브리핑',
7월 둘째 주 소식입니다.

1. 총회현안 기자회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제107-2차 총회현안 기자회견을 갖고
제108회 총회 장소를 명성교회로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의식 부총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일부 총회 총대와 교단 내 교회들이
명성교회와 관련한 정서적 불편함을 가지고 있지만
이제는 용서하고 치유하면서
연합하는 시대적 사명의 길을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분열되는 대한민국 현실 속에 교회가 치유되고 화해되어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자는
하나님의 새로운 소명의식을 갖고 이번 총회를 치르겠다."는 의지를 전했습니다.

2. 역사위 전체회의

총회 역사위원회가
전북동노회 두길교회와 전북노회 회의록을
기독교 사적과 유물로 지정을 추진합니다.

지난 1954년 지어진 두길교회 구 예배당은
앞서 지정된 사적 예배당들에 비해 건축 연수는 짧지만
한국교회 예배당 건축의 변천 과정과 특징들을
건축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인정받았습니다.

전북노회 회의록 42권도 한국기독교유물 9호로 청원합니다.
전북노회록 유물지정 청원은 경안노회록에 이어 두 번째로
노회록이 갖는 기록 유산으로서의 중요성을
전국 노회로 확산시키는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에 청원하기로 결의했습니다.

3. 한국장로교의날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제15회 한국장로교의 날 예배를 드리고
개혁교회의 후예로 악습과 폐단을 갱신하며,
세상 속에서 예배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장총 26개 회원교단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일어서는 장로교회'를 주제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사명 받은 한국장로교회'라는 제목의 설교와
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분열과 세속화 회개, 복음과 통일, 생명존중의 가치 존중,
장로교인의 본분 감당, 날마다 개혁하는 장로교회 등을 위해 함께 기도했습니다.

4. 전국장로수련회

장로 3500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수련회가
전국장로회연합회 주최로 열렸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소속으로 전국에서 모인 장로들은
말씀과 기도로 무더위를 이겨내고,
코로나로 다소 침체된 신앙을 점검하며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49회를 맞은 이번 전국장로수련회에서는
영성집회와 찬양공연을 비롯해 교회 부흥을 위한
다양한 목회 선교 패러다임, MZ세대 선교 전략,
건강관리 등의 특강이 마련됐습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철저한 회개와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이 채택됐습니다.

한국기독공보 주간 브리핑이었습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