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인디오어 번역, 신약성경 출판

브라질 인디오어 번역, 신약성경 출판

경안노회, 신약성경 출판감사예배 및 헌정식 개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07월 14일(금) 15:18
경안노회는 13일 브라질 인디오어 신약성경 출판감사예배 및 헌정예식을 가졌다.
경안노회(노회장:임보순) 세계선교부(부장:김진복)는 13일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에서 브라질 인디오어 신약성경 출판감사예배 및 헌정예식을 갖고 복음 전파 사역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브라질 인디오어 신약성경 번역에는 경안노회가 2012년 8월 브라진 아마존 테베에 파송한 김영균, 김윤정 선교사가 세계선교부와 안동교회의 후원을 받아 브라질 현지 청년 2명과 함께 2022년 초부터 1년 여에 걸쳐 진행해 결실을 맺었다.

이날 예배는 노회 세계선교부장 김진복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권오운 장로의 기도, 세계선교부 회계 박무학 장로의 성경봉독, 김승학 목사의 설교, 총회 세계선교부 총무 홍경환 목사의 격려사, 노회장 임보순 목사의 축사, 김영균 선교사의 답사, 박종석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김승학 목사는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이번 신약성경 번역을 계기로 아마존 인디오들에게 생명의 양식인 말씀을 통한 영적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홍경환 총무는 "현지인들과 팀을 이뤘지만, 1년 만에 신약성경을 번역했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기에 한국 선교사에 큰 의미가 있다"고 격려했으며, 임보순 목사는 "성경번역을 통해 브라질 인디오들에게 말씀의 고속도로 시대를 열게 한 거룩한 사역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성경번역을 진행한 김영균 선교사는 "코로나 기간 중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성경번역을 통한 복음사역의 비전을 발견하게 되었다"며 "1년 만에 신약성경 번역을 완료하기까지 기도와 후원을 더해주신 노회와 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