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훈산' 학생 15명 장학금 지급

사단법인 '훈산' 학생 15명 장학금 지급

정서 심리 어려움 겪는 청소년 지원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7월 18일(화) 16:36
(사)훈산이 청소년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 맨 뒷줄 오른쪽이 이사장 황원준 장로.
정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을 돕는 사단법인 '훈산'(이사장:황원준)이 창립 1주년을 맞아 13일 훈산빌딩 그레이스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인천 지역의 초등학생 2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8명이 소정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들의 추천 분야는 인성, 효행, 특기, 성적 우수 등이다.

사단법인 훈산은 현재 140여 명의 회원들이 동참하고 있다. 훈산은 '사람을 사랑하고 마음을 치유한다'는 사명으로 다음세대를 위해 사역하고 있다.

이사장 황원준 장로(주안장로교회)는 인천에서 황원준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을 운영하며 봉사와 섬김에 앞장서고 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사장 황원준 장로는 "아낌없이 베풀고 나누며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는 산처럼, 사단법인 훈산은 인천의 불우한 환경과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따뜻한 손을 내밀고 등을 어루만져주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운영 강조점을 밝히며, "치유형 통합대안학교 설립 준비를 하고 있다"는 계획도 알렸다.

사단법인 훈산 산하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가정형 위(Wee)센터, 조아학교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조이풀심리상담센터, 황원준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의 기관이 있다.

한편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열린 창립 1주년 기념 감사예배는 곽대엽 이사의 인도로 열려 CBMC인천연합회 최성모 회장의 기도에 이어 주안장로교회 주승중 목사가 '지경을 넓히사' 제목으로 설교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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