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고시 합격자 발표 8월 1일

목사고시 합격자 발표 8월 1일

고시위 채점 결과 "최종 합격률 49.35%"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8월 01일(화) 16:14
2023년도 목사고시 합격자 발표가 8월 1일 진행된다. 사진은 목사고시를 치르는 응시생들. <한국기독공보DB>
고시위원회가 목사고시 합격자 발표일과 고지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2023년도 목사고시 합격자가 8월 1일 발표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고시위원회(위원장:안영대)는 지난 7월 25일 신탄제일교회에서 제107-4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목사고시 합격자 발표일을 8월 1일로 정한 뒤 절차에 따라 총회임원회 보고 허락 후 실행했다.

고시위원회는 8월 1일 오후 3시부터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 결과를 알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이에 앞서 개별적으로 발표 공지 문자를 발송했다. 전국 노회에는 합격자 명단을 이메일로 보냈다.

2023년도 목사고시는 지난 6월 29일 열렸으며, 1078명이 응시(결시자 포함)했다. 고시위원회는 합격률을 50% 내외로 결의했으며, 채점 결과 최종 총합격률은 49.35%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실행위원회 회의에서는 목사고시에 대한 평가도 진행됐다.

고시위원장 안영대 목사는 "이번 목사고시 난이도가 다소 약한 것으로 분석되며, 그래도 각자 사역을 하는 중에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합격자들은 영성과 실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길 바라며, 불합격자들에게는 위로와 함께 분발을 당부한다"고 총평했다.

또한 실행위원회에서는 고시위원회 조례 개정을 청원하기로 했다. 고시위원회 조례 제6장 응시 제20조 중 '자필 당회장 추천서'에서 '자필' 부문만 삭제하는 안이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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