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기독교 120년의 역사 한눈에 조망

춘천 기독교 120년의 역사 한눈에 조망

춘천성시화운동본부 120년사 편찬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8월 04일(금) 09:15
강원도 춘천의 120년 기독교역사를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춘천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이수형)는 최근 '춘천기독교 120년사'를 2권으로 편찬했다. 이 책은 1898년 춘천에 기독교가 처음 전래된 후 오늘날까지의 역사를 서술했다.

춘천성시화운동본부는 편찬 목적에 대해, "춘천 기독교 120년의 역사를 현대에 재조명하여 기독인들에게 정체성과 위상을 재정립하고 선조들의 믿음을 교훈 삼아 믿음과 복음 전파에 이바지하며 후손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주어 성시화에 이바지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책의 목차는 6편으로 나눠 기독교의 한국·강원도 전래와 발전, 춘천지역의 복음 전파와 성장, 춘천기독교 교단별 역사와 발전, 춘천의 기독교 기관과 활동, 춘천의 선교단체 및 협의회 활동, 춘천의 사회단체 등을 다뤘다.

이 책에 따르면, 춘천 기독교역사의 시초를 "1896년 남감리회 선교부가 서울과 경기도 북부지역에서 선교활동을 전개하던 중 1897년 12월 연래회에서 강원도 선교에 착수하기로 결정한 후 이듬해 봄 김화와 춘천에 전도인을 파송함으로 강원도 선교의 막이 열렸다"고 기록하고 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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