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 주 주간브리핑

8월 첫째 주 주간브리핑

[ 주간브리핑 ]

신효선 기자 elly@pckworld.com
2023년 08월 04일(금) 16:21
한 주간 주요 소식을 알려드리는
한국기독공보 '주간 브리핑',
8월 첫째 주 소식입니다.

1. 전국 69개 노회장, 서기 연석회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주관으로
'전국 69개 노회장, 서기 연석회의'가 열렸습니다.

노회장과 서기 11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제108회 총회 준비 과정을 소개하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총회 장소가 명성교회로 선정된 것에 대해
일부 노회장들은 우려와 반대 의견을 밝혔고,
이에 대해 김의식 목사는 사과하며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왜 1만 명이 수용 가능한 다른 장소가 있음에도
명성교회에서 할 수밖에 없다고 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김의식 목사는
"총회적으로 명성교회를 두고 여러 교회가 갈라진 상황에서
이번 기회에 치유, 화해하고 부흥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영적 대각성 성회가 포함된 총회 절차 안에 대해서
"총회 현장에서 총대들이 절차 채택을 거부하면
다른 대안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만약 총대님들이 영적 대각성 성회를 가질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부결시킨다면
우리는 다음 회무로 이어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절차상의 문제는 총대들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답했습니다.

2. 부총회장 후보 좌담회

제108회 부총회장 후보들의 교단 안팎 이슈에 대한 견해를 듣는 좌담회가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렸습니다.

한국기독공보 주관으로 열린 이날 좌담회는
김성진 편집국장의 진행으로
총회 선거관리위원장 이월식 장로가
앞으로의 선거에 대한 설명과 후보자들, 총대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전했으며
목사부총회장 후보 포항동부교회 김영걸 목사, 장로부총회장 후보 대전제일교회 윤택진 장로가
정견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후보들은 개신교에 대한 비난 여론을 극복하는 데 있어
우리 교단의 역할이 중요함에 공감하고
복음의 본질 회복을 통해
우리 사회를 섬기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것에
헌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두 후보는
총회 기구개혁, 연합사역에 대한 자세,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제108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간담회의 전 과정은
다음 주 중 한국기독공보 유튜브에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3. 평통연대 70주년 성명서 발표

평화통일연대가 기자회견을 갖고
'광복 78주년 및 정전 70주년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사장 박종화 목사, 강경민 상임대표, 정종훈·김홍섭 공동대표,
배기찬 평화담론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평통연대는
"평화의 첫걸음은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라고 전제했습니다.

평통연대는 남북평화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현 정부가 대내외적으로 언어를 절제하고 행동을 자중할 것,
북한도 한국의 정치 지도자와 한국 정부에 대해 막말 사용을 중지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일 것 등을 실천사항으로 제시했습니다.

4. 예장여연 제1회 여성리더십 세미나

사단법인 예장여연 제1회 여성 리더십 세미나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여성 리더십 세미나는
여성들이 커다란 잠재력을 발휘하고,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여성의 관점으로 리더십을 재조명해,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정푸름 교수는
'돌봄'과 관련한 여성 리더십의 특성을 설명했고,
한국여성신학회 강호숙 박사가 여성을 주체적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성경적 페미니즘을 소개했습니다.

강사들은 "여성 리더십을 장려하면 교회도 부흥하고 사회도 발전할 것"이라며,
"의사결정권에 여성이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기독공보 주간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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