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8월 23일(수) 06:32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회학교 중고등부전국연합회(회장:정범)는 '제40회 전국 학생찬양경연대회'를 지난 8월 19일 청주 복대교회(신조우 목사 시무)에서 개최했다.

전국 5개협의회 산하 지노회연합회 소속 교회학교 중고등부 학생 400여 명이 참가해 달란트로 받은 목소리로 은혜로운 찬양을 연주했다.

참가 부문은 합창(4부 화음), 중창, 워십 등 3개로 나눴다.

참가 범위는 합창 15명 이상(지휘자와 반주자 제외), 중창 14명 이내, 워십 4명 이상으로 지정했다. 최종적으로는 합창 3팀, 중창 6팀, 워십 11팀이 참가했다.

합창은 지정곡 1절 연주 후 자유곡을 연주하도록 했다. 자유곡은 성가곡 중에서 7분 이내의 곡으로 안내했다.

워십은 1분 지정곡 워십 후 6분 이내 1곡 또는 합본 편곡하도록 했다.

한편 시상은 대상 부문별 각 1팀, 은상 부문별 각 2팀에게 주어졌으며, 이밖에 동상과 지도자상과 반주상도 수여됐다.

교회학교 중고등부전국연합회 회장 정범 장로는 "찬양은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주신 귀한 선물이며, 또한 성도로서 마땅히 하나님께 드릴 것"이라며, "우리의 목소리로, 또한 몸짓으로 드리는 찬양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거룩한 예배가 되고 함께 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평화를 전하는 도구로 쓰임 받을 것"이라고 참가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신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