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 주일, 전국교회 총회주일예배 드려

9월 첫째 주일, 전국교회 총회주일예배 드려

지난 1일 총회본부는 총회 창립 111주년 기념 감사예배, 지난 3일에는 연신교회 등서 총회주일예배 드려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09월 04일(월) 11:20
9월 첫째 주일인 지난 3일 '총회주일'을 맞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산하 교회들이 총회주일예배를 드렸다. 총회는 각 노회를 통해 전국교회에 '제108회기 총회주일 예배안내서'를 발송하고, 총회 창립을 기념하고, 총회주일헌금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별히 총회 본부도 지난 1일 기념감사예배를 드리고, 교단 산하 교회를 대표해 이순창 총회장이 시무하는 연신교회에서도 지난 3일 총회주일예배를 드렸다.

총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전신인 조선예수교장로회 창립일인 9월 1일 총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총회 임원 및 실무자, 산하 기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창립 111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총회 임원들과 실무자들이 순서를 맡아 예배를 진행했으며, NCCK 김종생 총무가 축사했다. 또한, 총회를 위해 헌신한 30년, 10년 근속자에게 표창을 하고, 기념 케이크를 커팅하며 총회의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연신교회에서 총회주일예배가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는 총회 행정재무처 총무 안영민 목사가 총회 헌법에 수록된 '21세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를 낭독하고,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설교를 전했으며,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축도했다. 또한, 둘로스 남성중창단이 특별찬양을 했으며 성도들이 함께 '장로교회의 노래(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를 제창했다.

총회주일을 기념하며 이순창 총회장은 "69개 노회, 9476개 교회, 2만 2180명 시무목사 3만 4715명 장로, 14만여 명의 권사, 230만 2682명의 교인 등 모든 성도와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며 "예장 통합의 교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대사로서 복음을 전하는 귀한 역할을 감당함으로 이 땅에 다시 부흥의 물결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총회는 지난 2001년 제86회 총회부터 총회주일 헌금 시행을 결의했다. 총회 각 부서가 지교회를 대상으로 부서의 사업예산을 충당하는, 경쟁적인 모금의 부작용을 해소하고 '정책총회'로서 담당해야 할 중요한 정책과 사업 감당을 위해 총회주일 헌금을 총회 공식 결의로 시행한 바 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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