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회, 케냐 식수사업 1000만 원 후원

구미교회, 케냐 식수사업 1000만 원 후원

창립 37주년 기념, 월드비전에 전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09월 08일(금) 17:02
서울강동노회 구미교회(김대동 목사 시무)는 지난 9월 3일 아프리카 케냐 와지르 지역의 식수시설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국제구호기구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에 전달했다.

케냐 와지르 지역은 만성적인 가뭄과 식수위생 시설이 부족한 곳으로 깨끗한 식수를 구하기 위해 평균 11km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열악한 곳이다. 지역주민들은 평소 오염된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어 각종 수인성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5세 미만 아동의 영양실조와 사망율이 높은 지역이다.

구미교회 김대동 목사는 "교회 창립 37주년을 기념하여 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케냐 지역을 돕게 되었다"고 말하며, "지역 주민들이 깨끗한 식수 이용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교회는 지난 2011년부터 월드비전과 협력해 저개발국가 식수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프리카 가나, 우간다 등에 총 12개의 식수시설을 지원하며, 물부족 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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