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노회, 탄소중립 교회 세우기

경남노회, 탄소중립 교회 세우기

경남지역 탄소중립 기후교회 워크숍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09월 10일(일) 23:41
경남노회 탄소중립위원회(노회장:조신제·탄소중립위원장: 나철수)는 지난 5일 창원 새빛교회(조신제 목사 시무)에서 30여 개 교회가 참석한 가운데 '경남지역 탄소중립 기후교회 워크숍 1.5°C를 향한 기후교회 행진'을 진행했다.

1부 예배는 이기세 목사(본포교회)의 인도로 이종수 목사(갈전교회)가 말씀을 전한 후 나철수 목사(시민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워크숍은 유미호 센터장(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이 '1.5도를 향한 신앙실천 : 탄소중립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발제했고 새빛교회 조신제 목사와 성도교회 박희광 목사가 각각 노회 내 녹색교회로서 실천해온 이야기를 전했다.

이 밖에도 신근정 대표(로컬에너지랩)가 교회들의 1년 치 교회 에너지 사용량을 토대로 탄소 배출량을 확인하고, 그 양을 줄이기 위한 목표와 냉난방 조명 전기제품 차량 등에서의 실행전략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올해 새로 조직된 탄소중립위원회의 첫 사업으로서 의미 있는 첫 걸음이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노회 탄소중립위원회는 "창조세계를 돌보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탄소중립'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소속 교회에서의 환경교육과 녹색교회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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