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효율성 위해 분과위원회 축소 청원키로

업무 효율성 위해 분과위원회 축소 청원키로

총회 세계선교부 제107-7차 실행위원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09월 11일(월) 10:02
세계선교부(부장:김진욱)가 기존 9개 분과에서 5개 분과로 축소해 예산절감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세계선교부는 8일 상신교회(서은성 목사 시무)에서 제107회기 7차 실행위원회를 갖고, 산하 분과위원회의 업무 조정을 청원하기로 했다.

이날 분과위원회 업무 조정 청원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부장 김진욱 목사는 "회기 말이 되면 회의비가 없어서 위원회가 모이지 못하는 상황이 오기도 하고, 일부 위원회는 특별한 업무가 없어 1년에 한번 정도밖에 모이지 못하는 위원회가 있어 분과위원회의 유사한 업무를 통합해 5개로 줄이는 안을 청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타문화선교위원회 △선교사교육·훈련위원회 △선교사인사위원회 △선교지한인교회위원회 △다문화선교위원회 △선교사멤버케어위원회로 위원회 수를 줄이고, 기존에 있었던 △선교사 복지위원회 △선교지재산관리위원회 △선교사 상벌위원회 △선교사 자녀위원회의 업무는 타 위원회에 흡수시키고, 위원회는 없애기로 했다.

단, 이번 청원은 규칙부에 이첩되어 규칙부에서 안을 만들어야 하는 만큼 이번 제 108회 교단 총회에 청원하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어서 당분간 기존의 구조는 유지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선교사 사역지 변경 및 사임청원, 선교사 사업 승인 건 등을 결정했다.

이날 마지막 실행위원회를 마친 후 부장 김진욱 목사는 "지난 1년간 교단의 선교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107회기 동안 부족한 사람과 함께 세계 선교를 위해 노력해준 실무자들과 실행위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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