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창립 45주년 맞아 민족복음화와 선교에 최선 다짐

교단 창립 45주년 맞아 민족복음화와 선교에 최선 다짐

백석총회, '교단 창립 45주년 기념대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09월 13일(수) 07:17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가 교단 설립 45주년을 기념하며, 전국의 교단 소속 목회자와 성도 약 3만여 명이 함께하는 가운데 '45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개혁주의 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다'를 주제로 지난 9일 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기념대회에서 백석총회는 지난 45년 동안 교단이 걸어온 역사를 조명하고, 대사회적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날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다'를 주제로 말씀을 전한 교단 설립자이자 현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고난과 역경을 뛰어넘도록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백석총회가 있다"면서 "백석총회는 받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비전을 품고 전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에 앞장서 온 백석총회는 후학을 양성하고 이웃을 도와왔다. 최근 해외에서 온 잼버리 대원 1,200명을 위해 백석대를 개방하고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백석총회) 여러분이 실천하는 사랑과 연대의 정신이 나와 이웃, 세계 시민의 자유를 지켜줄 것"이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국교계를 대표해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김삼환 목사,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예장 합동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축시를 낭독했으며,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교단 외부의 시선에서 '새로운 미래를 향한 새로운 토대'를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비전메시지 후에는 백석총회 구성원을 대표하는 목회자 10명이 연단에 올라 △헌혈운동의 전개 △결혼과 출산장려운동 매진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탄소제로 운동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원 △대한민국의 평화와 남북의 복음적 통일 위해 기도 △장로교단 연합과 한국교회 일치에 앞장 등의 내용이 담긴 '백석인의 10가지 다짐'을 선포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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