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회장 김영걸 목사 "교회 본질 회복, 영혼 구원에 매진"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 "교회 본질 회복, 영혼 구원에 매진"

[ 제108회총회 ] 108회기 총회 부총회장 인터뷰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09월 19일(화) 19:06
"거센 물결이 가로막고 있는 오늘의 시대에 우리 교단과 교회가 힘차게 물결을 헤쳐 나가도록 정확한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8회 총회에서 부총회장에 선출된 김영걸 목사(포항남노회 포항동부교회)는 "코로나 3년을 거치면서 교회의 체질이 급격하게 변화된 시점에서 예수님의 절대적인 복음을 전하는데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회의 가장 근본이 되는 본질은 영혼 구원"이라고 강조하는 김 부총회장은 "교단이 할 수 있는 전도에 대한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전도학교를 재건하고, 300만 전도운동과 같은 교단적 차원의 전도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교회가 영혼 구원의 열정을 회복해 교회 부흥의 기반을 튼튼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 부총회장은 교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교적 과제로 '다음세대의 복음화'와 '온라인 영상시대'를 꼽으며 "교단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밀려오는 미래의 선교적 과제를 적극적으로 다루겠다"고도 덧붙였다. "다음세대의 선교는 교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제"라는 김 부총회장은 "교회학교 구조를 교회의 크기와 지역의 상황에 맞게 연구하고, 다양한 학습자료를 개발해 다음세대가 교회에 열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는 정책과 함께 "메타버스, 챗 GPT 등 새로운 시대를 이해할 수 있고 선도할 수 있는 '미디어 목회'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 부총회장은 △양극화 극복 △평화통일 해결 △기후 위기 극복 △세계 복음화 등을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내걸고, "교단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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