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교회와 목회자 돕는 일에 최선"

"탈북민 교회와 목회자 돕는 일에 최선"

[ 108회기상임부위원장인터뷰 ] 남북한선교통일위원장 안영표 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10월 03일(화) 21:04
"현재 국내에는 탈북민 목회자들이 개척한 교회가 약 72개가 있습니다. 그 중 우리 교단 소속 교회는 16개 교회가 있는데 거의 자립대상교회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사역을 이어나가는 탈북민 교회와 목회자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8회 총회에서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안영표 목사(반석중앙교회)는 "이번 회기 위원장으로서 실행위원들과 전문위원, 실무자들과 협력해 그간의 경험과 헌신을 바탕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전만큼 북한 이탈주민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외교관 및 의료인 등 엘리트들이 탈북해 들어오고 있는 만큼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 위원장은 "탈북해 해외에 있는 이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는 선교사들을 섬기고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통일선교대학원을 통한 통일 인재 양성에도 집중하며 교육을 통한 평화 운동에도 힘 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영표 목사는 호남신대 27기로, 1997년부터 평촌에 있는 반석중앙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으며, 이북노회협의회에서 북한 동포와 이탈 주민을 돕는 사업에 참여해 왔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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