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관련 업무 방대...소통하며 해 나갈 것"

"선교 관련 업무 방대...소통하며 해 나갈 것"

[ 108회기상임부위원장인터뷰 ] 세계선교부장 서은성 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10월 03일(화) 21:19
"세계선교부의 업무는 방대하다는 표현을 써야 할 만큼 하는 일이 많습니다. 1500여 명의 선교사를 섬기며, 후원교회 관리, 12개 권역의 선교대회, 각 지역별 선교사회 관리, MK사역, 다문화사역, 선교관 관리, 선교지 재산 관리 등 너무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일들을 임원 및 실행위원들과 실무자들, 그리고 부서에 배정된 총대들과 소통하면서 감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8회 총회에서 세계선교부 부장에 선출된 서은성 목사(상신교회)는 "지난해 부서 서기로 섬기면서 한국교회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교사들이 훈련을 받고 파송 받아 나가는 것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꼈다"며 "총회의 여러 부서에서 일을 경험한 결과 한 부서에서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총회 임원회 및 다른 부서와도 함께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부서 일을 잘 풀린다는 것을 알게 됐다. 무엇보다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일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 목사는 "현재 세계선교부의 업무 공간이 좁아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9층을 증축해 들어가는 방안을 가지고 있는데 이 일이 성사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선교지 재산 문제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데 선교지 현지에서 법인을 구성하는 방향으로 선교지 재산이 사유화 되거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서 목사는 102회기 총회 신학교육부장, 106회기 총회 평신도위원장을 역임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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