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의 본질 회복해 선한 영향력 끼치겠다"

"정치의 본질 회복해 선한 영향력 끼치겠다"

[ 108회기상임부위원장인터뷰 ] 정치부장 권위영 목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10월 05일(목) 09:39
"살리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갈등과 대립 반목과 질시 그리고 원수 됨의 고리를 끊고 화해와 일치, 협력의 정치를 되살리고 싶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8회 총회에서 정치부 부장으로 선출된 서울노회 권위영 목사(서울숲교회)는 장로교 정치의 본질과 목적을 회복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에 한 회기 힘쓸 것을 다짐했다.

"총회 총대들의 고견을 겸손히 경청해 정치부를 끌어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힌 부장 권위영 목사는 "교단과 연합운동의 정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들이 되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다"라며 기도로 마음을 모으는 따스한 정치를 실천하고 싶다고 했다.

이를 위해선 정치부의 전문성을 강화해 총대들의 바른 판단을 돕는 역할에 힘쓰겠다고 했다. 개혁신학과 칼빈주의 정치 실현을 방향 삼아 총대들의 바른 판단을 돕고자 전문위원 제도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권위영 목사는 "108회기 총회 현안과 관련해 연구된 정책, 헌법이나 제도 개선시 장로교 정체성을 잘 고려하고 정치적 특성과 원리에 합당한 내용으로 개정 및 보완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좋은 제도와 계획을 잘 실천할 수 있는 인재도 필요하기에 교회를 넘어서 노회와 총회를 섬길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는 정치가 되는 데 뜻을 더하겠다"며 이를 위해 108회기 정치부는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서로 사랑하고 기도하면서 섬김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권위영 목사는 서울노회장을 비롯해 104회기 전국노회장협의회 회장, 총회 군경교정선교부장, 총회 사회봉사부장, 총회 언론정보통신위원장, 총회 청년위원장, 총회 기독교학원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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