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10월 05일(목) 10:47

"국내외에 홍수와 지진 등의 재난과 분쟁이 계속되는 것을 보면서 총회 사회봉사부의 사명이 막중함을 실감하게 됩니다. 앞으로 1년 동안 알차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바르게 집행하고 공약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8회 총회에서 사회봉사부 부장에 박귀환 목사(천안아산노회 생명샘동천교회)가 선출됐다. 박귀환 목사는 지난 제107회기 사회봉사부 서기로 섬기며 임원 및 실행위원들과 함께 각종 재난재해 및 사회문제를 신속하고 전략적으로 해결해왔다.

"우리는 타부서와 달리 국내외의 긴급한 사업과 예산을 집행해야하는 부서"라는 박 목사는 "지난 회기 약 90여건의 방대한 사업과 가장 많은 예산을 집행했다"면서 "이 엄청난 사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지금까지 그 중심에 서 있었다. 소중한 경험으로 맡겨진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목사는 총회의 대사회적 역할을 대표하는 부서로서 제108회 사업의 연속성과 지속가능성, 공정성과 투명성에 주목하며 부원들과 원활한 소통으로 사업의 지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노회별 재난대책위원회를 조직해 신속한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재난구호기금 조성에도 관심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밖에도 총회의 대사회적 역할을 대표하는 부서로서 사회선교, 사회복지, 기후문제 등 현시대의 당면한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최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