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10월 06일(금) 10:32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8회 총회에서 훈련원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김휘현 목사(서울동노회 동일교회)가 선출됐다.

김휘현 목사는 회기 중 새로운 계획에 대해, "전 위원이 함께 참여하는 위원회를 위한 연찬회나 포럼을 가지려고 한다"며 "총회 총대는 인선에 참여하고 나면 실행위원을 제외한 일반 총대들은 다음 총회 시까지 '개점휴업' 상태다. 함께 모여서 관심 분야별로 건설적인 제안들이 도출되고 이를 토대로 사역들이 진행된다면 인적 자원의 활용 측면에서나 사역의 질을 높이게 될 것이며 일하는 총대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훈련원운영위원회 주도로 시대 흐름에 맞는 교회지도자들의 교육도 제안했다.

김 목사는 "다양한 지도력에 관한 훈련이 필요하겠지만 시대를 초월해 우선 영적훈련이 필요하다"며 "영적훈련은 신앙의 근원을 찾고 삶에 조화와 균형을 가져오며 목회에 하나님의 뜻을 밝히 드러내며 능력을 부여해 주는 통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목사는 "앞으로 10년 전후 5년 간 은퇴할 목회자의 수가 3000여 명에 달한다. 담임목사 후보자나 신임 담임목사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선행되어 세대교체의 연착륙을 돕는 것이 총회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제안을 덧붙였다.

김휘현 목사는 총회에서 경찰선교후원회장과 연금가입자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