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전도 위해 함께 기도

치유와 전도 위해 함께 기도

제108회기 전국 노회장·부노회장, 총회 상임부장위원장 연석회의 및 전도부흥운동 발대식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10월 09일(월) 08:02
"치유하는 사람, 전도하는 교회(노회, 총회), 전도,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야 한다!"

전국 노회장과 부노회장 및 총회 상임부·위원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치유와 전도를 통한 교회와 총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제108회기 전국 노회장·부노회장, 총회 상임부장위원장 연석회의 및 전도부흥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석회의 및 전도부흥운동 발대식은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라는 주제 하에 전국 총회 산하 노회와 교회들이 전도부흥운동을 통해 예배 회복과 교회 부흥의 동력을 얻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 제하의 말씀을 전한 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주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한 순간도 존재할 수 없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신 것을 넘어 목사와 장로로 총회를 위해 헌신하게 하셨다는 영광스러운 감격이 끊이지 않아야 한다"며 "새로운 부흥을 열망하며, 성령을 통해 교회와 총회를 위해 복음의 빚진 자로 복음을 전파하자"라고 독려했다.

또한, 김 총회장은 "당장 부흥이 안된다고 해도 주님이 응답하실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며 "영혼에 대한 불타는 사명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면 교회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고 뜨거운 부흥의 불길이 임할 줄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노회장들은 △어린이들까지도 전도 대상으로 삼을 것 △은퇴 목회자들의 경험과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할 것 △시골 교회의 경우 총회에서의 전도용품 지원 △농촌지역의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연구 필요 △남선교회 및 여전도회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전도 동력화 등의 의견을 내기도 했다.

노회장들의 의견을 경청한 후 김의식 총회장은 이번 회기에도 지난 회기처럼 전도를 통한 부흥운동을 전개해 1~3등 노회에 시상을 할 예정이며, 13개 시·도별 치유세미나 및 연합부흥성회에서도 교회들의 활발한 참여를 위해 국내 최고의 강사진 및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병호 목사(총회 서기)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전만영 목사(전국노회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의 기도, 황진웅 장로(전국노회장협의회 회계)의 성경봉독, 총회장 김의식 목사의 설교, 통성기도, 축도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전도부흥운동 발대식에서는 서화평 목사(총회 국내선교부장)가 행사의 취지 및 목적을 밝혔으며, 김준영 목사(전도부흥위원장)의 인도로 구호제창, 박능팔 목사(전도부흥위원)의 인도로 전도가 제창, 유무한 목사(전도부흥위원)의 인도로 합심기도가 진행됐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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